"달롯이 고대인이라 놀리지만"..호날두, 39세에 유로 2024 참가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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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39세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출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호날두는 9월 A매치 기간에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경기를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A매치 최다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나는 몇 년 더 팀의 일원이 되고 싶다. 나는 여전히 의욕이 넘치고, 야망이 높다. 이번 월드컵과 유로 2024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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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39세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출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호날두는 9월 A매치 기간에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경기를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했다. 포르투갈은 오는 25일과 28일(한국시간) 각각 체코와 스페인과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축구협회(FPF)에서 주최한 시상식에도 참석했다. FPF는 '갈라 퀴나스 데 오로 2022'에서 호날두의 A매치 최다골 경신을 축하하기 위해 트로피와 함께 시상식을 준비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A매치 최다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9월 아일랜드를 상대로 A매치 통산 110, 111호골을 성공시키며 이란의 알리 다에이가 갖고 있던 A매치 최다골 타이틀을 가져왔다. 한 달 뒤 치러진 카타르와의 친선경기에서 112호골을 터트렸고,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115호골을 달성했다. 지난 6월 스위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현재는 117골까지 기록을 높였다.
호날두는 수상 소감에서 "이 정도 규모의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다. 언젠가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내 경력에 있어 중요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먼 길이었지만, 아직 내 길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포르투갈 대표팀에서의 목표에 대해서도 밝혔다. 호날두는 "나는 몇 년 더 팀의 일원이 되고 싶다. 나는 여전히 의욕이 넘치고, 야망이 높다. 이번 월드컵과 유로 2024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어 "나는 특별한 미래를 가진 많은 젊은 선수들과 함께 국가 대표팀에 있다. 분명히 나는 여전히 월드컵에서 일부가 되고 싶다. 디오고 달롯은 종종 나에게 '너는 모든 사람과 플레이를 했어. 너는 고대인이야'라고 농담을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호날두의 첫 메이저 대회는 UEFA 유로 2004였다. 당시 19살이었던 호날두는 2골 2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포르투갈은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그리스에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후 호날두는 4번의 월드컵에 참가했고, 유로도 4회 더 나섰다. 유로 2016에서는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유로 2024에 나서게 된다면 39세에 출전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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