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보이스피싱으로 돈 날려"..트라우마 고백→18평 하우스의 기적! ('신박한정리2') [Oh!쎈 종합]

김예솔 2022. 9. 21. 2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길건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2: 절박한 정리'에서는 가수 길건이 게스트로 등장해 집을 공개하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했던 사실을 이야기했다.

길건은 "내가 보이스피싱을 당한 적이 있다. 집 때문에 힘들 때 대출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전화가 와서 시키는대로 했더니 다 날아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길건의 집이 새롭게 싹 바뀌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예솔 기자] 길건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2: 절박한 정리'에서는 가수 길건이 게스트로 등장해 집을 공개하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했던 사실을 이야기했다.

이날 이지영 소장과 이영자는 길건의 주방을 살폈다. 주방의 수납장은 고장 나서 불편했고 짐이 너무 많아서 가스레인지 사용조차 어려워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작업실이라고 불리는 방 안은 짐이 꽉 차서 작업실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빨래방처럼 사용하고 있었다. 길건은 "이 방을 사용하지 못한 지 1년 정도 됐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길건은 짐이 너무 많아 벽에 커튼을 치고 짐을 가려놔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는 "이런 커튼은 눈 가리고 아웅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길건은 컴퓨터 모니터를 가려놔 눈길을 끌었다. 길건은 "내가 보이스피싱을 당한 적이 있다. 집 때문에 힘들 때 대출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전화가 와서 시키는대로 했더니 다 날아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길건은 "내가 어떤 실수가 있으면 좀 가려두는 편인 것 같다. 트라우마다"라고 말했다. 

이지영 소장은 "그래서 그런지 자꾸 방송을 하면서 숨어 있다"라고 마음 아파 했다. 길건은 "나도 모르게 그랬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길건은 "내가 숨고 있는지 몰랐다. 이거 뭐지. 나 왜 이러고 있지 싶어서 울컥했다"라고 말했다.

길건은 "사람들에게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이런 감정을 외면하고 살았던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영자는 길건에게 "세상 밖으로 나와라 이제 앨범도 나오지 않나"라고 용기를 줬다. 

한편 이날 길건의 집이 새롭게 싹 바뀌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드레스룸도 공개 됐다. 앞서 과거 무대의상과 일상복이 뒤 섞여 어떤 옷이 있는지 찾을 수 없었던 방은 깔끔하게 정리 돼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 좁은 공간을 살려 화장대를 만들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영자는 바뀐 침실을 먼저 확인했다. 이영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이지영 소장님을 고소하거나 바로 잠들거나"라며 "짐이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길건의 침실은 오직 침대만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살아났다. 길건은 "저 잘게요"라며 침대에 바로 누워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영 소장은 수납이 가능한 프레임으로 바꿔 운동기구와 물건을 수납할 수 있게 했다. 이영자는 "길건이 잠을 못 잔다고 얘기해서 편안하게 잠 잘 수 있게 공간을 꾸미셨다"라고 말했다. 길건은 "뭔가 자꾸 덮었던 나를 과거가 아닌 현재 진행형으로 만들어주셨다"라고 인사했다.

길건은 "예전에는 나를 위한 집이 아니라 반려견들을 위한 집이라는 얘길 들었다. 너무 감사하다. 달라진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신박한 정리2: 절박한 정리'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