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봉쇄 풀리고, 화장 인구 다시 는다.. 에스티로더 주식 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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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굴지의 화장품 재벌인 에스티로더(EL) 주식 비중을 늘리라는 월가 투자은행의 추천이 나왔다.
잉글리시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중국 내 매출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에스티로더 주가가 그동안 너무 억눌려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뿐 아니라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에스티로더의 스킨케어와 향수부문에서의 성장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모멘텀이 더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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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298달러서 303달러로..현 주가대비 +26%
"中봉쇄 일시적, 사회활동 정상화로 화장수요도 증가"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굴지의 화장품 재벌인 에스티로더(EL) 주식 비중을 늘리라는 월가 투자은행의 추천이 나왔다. 중국에서의 코로나 봉쇄가 곧 풀리고, 각국에서의 일상회복으로 인해 화장 수요가 다시 늘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것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제이슨 잉글리시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에스티로더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충격으로부터 벗어나면서 강력한 매출 성장세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길로 가고 있다”고 호평했다.
그는 목표주가 역시 종전 298달러에서 303달러 높여 잡았다. 이는 에스티로더의 전일 종가인 239.50달러에 비해 26% 정도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이에 에스티로더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1% 이상 오르고 있다.
잉글리시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중국 내 매출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에스티로더 주가가 그동안 너무 억눌려 있었다”고 평가했다. 실제 이 회사 주가는 올 들어 지금까지 35% 이상 하락하고 있다.
그는 “역사적으로 보면 늘 일시적인 이벤트로 인해 주가가 하락할 경우는 통상 매수 기회가 됐다”면서 “특히 이 같은 우려는 일시적인 것으로 판명날 것으로 믿는 만큼 회사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살아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 그는 중국 매출이 향후에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서 20203년 이후까지 중국 내 매출이 15%씩 꾸준히 성장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뿐 아니라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에스티로더의 스킨케어와 향수부문에서의 성장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모멘텀이 더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 잉글리시 애널리스트는 “팬데믹 기간 동안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 어울리고 대면하는 일이 줄어들면서 화장품을 외면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앞으로 정상적인 사회 활동이 재개되면서 다시 피부를 가꾸고 향수를 뿌리는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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