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넷' 정주리 "속옷만 12개"..시골가는데 짐이 끝도없어 "이민가나요?"[종합]

김나연 2022. 9. 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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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주리가 연휴를 앞두고 짐을 싸느라 곤욕을 치렀다.

21일 정주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연예人 vs 육아人 저의 프로페셔널(?)한 두 모습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정주리는 광고 촬영을 위해 한껏 풀메이크업을 한 채 촬영장을 찾았다.

이후 정주리는 여섯 식구의 짐을 싸느라 정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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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연휴를 앞두고 짐을 싸느라 곤욕을 치렀다.

21일 정주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연예人 vs 육아人 저의 프로페셔널(?)한 두 모습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정주리는 광고 촬영을 위해 한껏 풀메이크업을 한 채 촬영장을 찾았다. 하지만 촬영을 마친지 몇시간 뒤, 그는 후줄근한 모습으로 옷 속에 파묻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촬영장에서와는 180도 다른 모습.

그는 "짐 싼다"고 설명했고, 어지럽게 쌓여있는 옷가지들을 보며 "갠다고 갰는데도..그렇죠?"라고 머쓱해 했다. 이어 "정돈돼있는것 같기도 하다"는 아가씨의 말에 "바로 짐을 싸야되니까. 개서 가방에 넣으면 된다. 추석이라 애들 짐도 싸야하고 거기서 남편이랑 방콕을 간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아가씨는 "둘이? 둘이 간다고요? 신혼이시네요"라며 "저 조카 4명이면 충분해요"라고 말했고, 정주리는 "별일 없을겁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모두가 우려하는 상황은 없을거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정주리는 여섯 식구의 짐을 싸느라 정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금 일단 팬티만 12개 들어가있다"며 "양말이 한짝씩밖에 없다"고 짝맞추기 게임을 펼쳤다. 이어 "지금 여름인듯 가을인듯. 반팔도 싸야하고 긴팔도 싸야한다. 시골이라 추울수 있으니 겉옷도 싸야한다"고 끝날줄 모르는 짐싸기에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아가씨는 "이민가는건가?"라고 말했고, 정주리는 "사람은 왜 옷을 입어야되지?"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옷을 싸던 중 "옷이 왜 이렇게 지저분하지? 때가 안빠진다"며 "하나하나 때뺄시간이 없다. 시간낭비다. 시골에서도 막 먹으니까 흘릴거다. 편하게 입을 옷을 가져가야한다"고 합리화 했다.

끝날줄 모르는 짐 정리를 하던 정주리는 막간을 이용해 햄버거, 치킨 먹방을 펼친 후에야 짐을 다 쌀수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정주리는 "이제 그거 싸야한다. 로션, 치약칫솔, 약"이라고 더 남았음을 알렸다.

특히 정주리는 비닐장갑을 꺼내와 그 속에 칫솔을 넣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가씨는 "이게 뭐냐"고 물었고, 정주리는 "이거 우리집 칫솔"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본 아가씨는 "이제 장갑하나로 안되겠다. 도경이까지 양치하면.."이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정주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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