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가면' 공다임, 시댁서 쫓겨났다..차예련 동창생 등장에 충격(종합)

이지현 기자 2022. 9. 2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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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가면' 공다임이 시댁에서 쫓겨났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 유수연(차예련 분), 강동하(이현진 분) 사이를 계속 의심하던 홍진아(공다임 분)는 도 넘은 집착을 했다.

급기야 도청 장치까지 설치하려 했고, 시어머니 고미숙(이휘향 분)의 분노를 샀다.

유수연, 강동하가 이미 알고 있다는 것에 더욱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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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황금 가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황금 가면' 공다임이 시댁에서 쫓겨났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 유수연(차예련 분), 강동하(이현진 분) 사이를 계속 의심하던 홍진아(공다임 분)는 도 넘은 집착을 했다. 급기야 도청 장치까지 설치하려 했고, 시어머니 고미숙(이휘향 분)의 분노를 샀다.

이날 차화영(나영희 분)은 서유라(연민지 분)가 아직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유수연, 강동하가 이미 알고 있다는 것에 더욱 분노했다. 앞서 괴한에 피습을 당했던 그는 강동하를 불러내 "정작 하나뿐인 사위는 연락조차 없더라"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또한 "일을 제외하면 우리 사이를 뭐라고 생각하냐"라면서 강동하의 마음을 떠봤다.

SA그룹의 위기는 계속됐다. 주가 하락에 이어 부자재를 유통하던 공장들이 모두 파업에 돌입했다. 차화영은 위기에 내몰렸다. 그럼에도 그는 "SA그룹을 뭘로 보고. 이 정도 위기쯤은 아무것도 아니야. 이 자리에 오기까지 내가 희생한 게 얼만데. 결코 무너질 리 없어"라며 이를 악물었다.

이 가운데 홍진아의 집착이 갈수록 심각해졌다. 강동하 방에 몰래 도청 장치를 설치하려고 했다. 이때 등장한 노영지(이주은 분)가 현장을 잡았다. 이를 알게 된 고미숙은 도청 장치를 빼앗았고, 홍진아는 시댁에서 쫓겨났다.

결국 홍진아는 친정으로 돌아갔다. 친정 아버지 앞에 선 그는 "어머니가 나가라고 한다. 내가 동하 오빠 옆에 있어야 하는데"라더니 눈물을 흘렸다. 홍진아는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왜 나한테 그러냐고!"라면서 울분을 토했다.

자식 문제로 차화영, 고미숙은 신경전을 벌였다. 서로 서운함을 내비쳤다. 고미숙은 "솔직하게 말씀 드리겠다. 진아가 상상 임신 이후로 점점 더 상태가 안 좋아지고 있다"라면서 "우리 동하에게 과도하게 집착한다. 그래서 내 아들 안전을 위해 서로 간격을 두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때 SA그룹 빌딩에서 화재 경보기가 울렸다. 고미숙은 차화영과 함께 회장실을 뛰쳐 나갔다. 모두 유수연의 짓이었다. 그는 기다렸다는듯이 회장실에 들어가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후에는 유수연의 집에 동창생이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동창생 정태훈(이우주 분)은 앞서 차화영의 지시를 받고 유수연과의 불륜 스캔들을 만들었었다. 차화영 때문에 정신 병원에 갇혔던 정태훈이 유수연을 만나 어떤 얘기를 꺼낼지도 주목된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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