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황의조, 황인범 뛰는 올림피아코스, 미첼 감독 선임..1+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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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가 새로운 감독 선임을 완료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미첼 감독이 올림피아코스 벤치로 돌아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첼 감독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올림피아코스의 지휘봉을 잡고 91경기에 나섰다.
곧바로 선임된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은 단 11경기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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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올림피아코스가 새로운 감독 선임을 완료했다. 주인공은 미첼 곤잘레스 감독이다.
올림피아코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미첼 감독이 올림피아코스 벤치로 돌아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7년 만에 올림피아코스를 지휘하게 됐다. 미첼 감독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올림피아코스의 지휘봉을 잡고 91경기에 나섰다. 65승 11무 15패의 성적을 기록했고, 2012-13시즌과 2013-14시즌 리그 우승을 포함해 컵 대회 우승까지 총 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이로써 올림피아코스는 올 시즌에만 세 차례 감독을 선임하게 됐다. 당초 페드루 마르팅스 감독이 팀을 지휘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에서 마카비 하이파에 패하면서 경질을 피하기 어려웠다.
곧바로 선임된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은 단 11경기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8월 팀을 지휘하게 된 코르베란 감독은 공식전 11경기에서 4승 4무 3패를 기록하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본선에서 낭트와 프라이부르크에 연패를 당하며 조 최하위에 머물게 됐다. 리그에서도 2승 2무 1패의 성적을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의 체면을 구겼다.
지난 라운드 패배가 결정적이었다. 올림피아코스는 지난 19일 리그에서 아리스에 1-2로 패했다. 결국 올림피아코스는 빠르게 코르베란 감독을 경질했다. 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팀의 야망과 맞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내린 결정이었다.
소방수로 미첼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 시절을 보낸 미첼 감독은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라요 바예카노에서 감독직을 시작해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헤타페, 세비야 등을 지도한 바 있다.
사진=올림피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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