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피카가 사기를 쳤어" 어처구니 없는 '누녜스 슈팅'에 팬들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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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윈 누녜스는 우루과이 대표팀에 합류한 후 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치러진 풀럼과의 개막전에서도 누녜스는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누녜스는 우루과이 대표팀에 합류해 대표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누녜스 역시 이를 소화했고 SNS에는 누녜스가 훈련 중 슈팅을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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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다르윈 누녜스는 우루과이 대표팀에 합류한 후 훈련을 진행했다. 그가 훈련장에서 슈팅을 하는 영상이 공개됐는데 이를 본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여름 이적시장의 주인공이다. 지난 시즌 벤피카에서 엄청난 활약을 한 누녜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안필드에 입성했다. 리버풀은 그를 품기 위해 옵션 포함 8500만 파운드(약 1345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투자했다. 오버 페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젊고 유망한 자원이었기에 기대는 컸다.
출발은 좋았다. 프리 시즌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인 누녜스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교체로 출전해 골을 넣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와 비교된 엘링 홀란드가 침묵했기 때문에 누녜스를 향한 환호는 더욱 컸다. 이후 치러진 풀럼과의 개막전에서도 누녜스는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내 시련이 찾아왔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누녜스는 수비수 요아킴 안데르센에게 박치기를 시전하며 퇴장을 당했다. 전혀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었다. 경기 후 누녜스는 여러 축구 관계자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렇게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누녜스는 에버턴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복귀전을 치렀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그 사이 홀란드는 누구보다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누녜스를 향한 실망감은 더욱 커졌다.
에버턴전을 끝으로 리버풀은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본래 울버햄튼, 첼시와 경기를 치러야 했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인해 모두 연기됐다. 후반기엔 월드컵을 대비한 마지막 A매치 일정으로 인해 10월까지 경기가 없다.
누녜스는 우루과이 대표팀에 합류해 대표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월드컵에서 한국과 맞붙는 우루과이는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이란과 캐나다를 상대한다. 두 팀 모두 한국과 전력이 비슷하기 때문에 우루과이의 경기력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경기를 앞두고 우루과이는 훈련을 진행했다. 누녜스 역시 이를 소화했고 SNS에는 누녜스가 훈련 중 슈팅을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반응은 뜨거웠다. 물론 좋지 않은 쪽으로 뜨거웠다. 공을 잡은 누녜스는 박스 안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골대 근처가 아닌 코너 플래그 쪽으로 향했다. 이를 본 팬들은 "정말 인상적이야. 물론 나쁜 쪽으로", "뭘 하려고 했던 거지?", "이게 진짜일 리 없어", "벤피카가 리버풀에 사기를 쳤어!"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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