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2070억' 벨링엄, 그릴리시 넘어 PL 최고 이적료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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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빅클럽 3개가 동시에 노린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주드 벨링엄(19)이 잭 그릴리시의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580억 원)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그와 계약하려면 최소 1억 3,100만 파운드(약 2,070억 원)를 내야 한다. 벨링엄을 두고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가 적극적으로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 리버풀, 맨유는 오랫동안 벨링엄을 지켜봤고 첼시는 30대에 접어든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의 후계자로 벨링엄을 찍었다. 이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도 벨링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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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프리미어리그 빅클럽 3개가 동시에 노린다. 예상 이적료는 시간이 지날수록 뛰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주드 벨링엄(19)이 잭 그릴리시의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580억 원)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그와 계약하려면 최소 1억 3,100만 파운드(약 2,070억 원)를 내야 한다. 벨링엄을 두고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가 적극적으로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 리버풀, 맨유는 오랫동안 벨링엄을 지켜봤고 첼시는 30대에 접어든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의 후계자로 벨링엄을 찍었다. 이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도 벨링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3년생 잉글랜드 출신 미드필더 벨링엄(19)의 인기가 뜨겁다. 사실 지금보다 훨씬 이전부터 영국 내에선 아주 유명한 유망주였다.
10년 전, 리버풀이 버밍엄 시티 11세 이하 클럽에서 뛰는 9세의 벨링엄에게 계약을 시도할 정도였다. 15살 땐 맨유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까지 대동하며 벨링엄 영입에 공을 들였다.
벨링엄은 버밍엄 시티에 대한 충성심이 강했다. 리버풀, 맨유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롤모델은 제이든 산초였다. 빅클럽에 곧바로 가기보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디딤돌로 거쳐 가치를 높이길 원했다.
지금까진 벨링엄 생각대로 되고 있다. 도르트문트에서 맹활약하며 유럽축구 팬들의 이목을 자신에게 가져왔다. 특히 맨티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넣은 선제 헤더골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벨링엄은 어린나이에도 이미 미드필더로서 지녀야할 능력은 모두 갖췄다는 평을 듣는다. 스타성, 팀에 대한 충성심까지 있다. 10대임에도 잉글랜드 대표팀 주축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도르트문트와 계약은 2025년까지다. 엘링 홀란드와 달리 방출 조항도 없다. 벨링엄 이적에 관해선 현재까지 도르트문트가 절대 갑의 위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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