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인기웹툰·소설, 3시간마다 무료로..플랫폼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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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가 인기 웹툰·웹소설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주기를 12시간에서 3시간으로 대폭 단축했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겨냥해 카카오톡 대화 형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숏폼 형태의 '채팅 소설'을 신설하고, 웹소설을 소리로 읽어주는 TTS(문자음성변환) 기능도 도입했다.
또 홈 화면을 개편해 '최근 본 작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웹툰·웹소설의 작품 이미지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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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카카오페이지가 인기 웹툰·웹소설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주기를 12시간에서 3시간으로 대폭 단축했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겨냥해 카카오톡 대화 형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숏폼 형태의 '채팅 소설'을 신설하고, 웹소설을 소리로 읽어주는 TTS(문자음성변환) 기능도 도입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 플랫폼을 개편하고 이 같은 내용의 신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 이용자들이 가장 반길법한 소식은 '기다리면 무료'(기다무)를 손질한 '슈퍼컬렉션' 서비스 도입이다.
기존에는 '기다리면 무료' 콘텐츠라고 하더라도 통상 24시간, 최소 12시간이 지나야 1편씩 무료로 볼 수 있었지만, 슈퍼컬렉션 대상작은 3시간마다 무료로 풀리게 됐다.
대표적인 인기작인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녹음의 관' 등이 먼저 슈퍼컬렉션 작품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열흘마다 슈퍼 지적재산(IP)을 선별해 서비스 대상에 추가할 예정이다.
완결된 작품을 무료로 정주행하기도 쉬워졌다.
인기 완결작의 경우 매일 오전·오후 6시마다 무료 이용권 10편을 제공하는 '레전드패스' 서비스를 만들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기존에는 완결작을 보려면 전부 구매해야 해서 이용자의 부담이 적지 않았다"며 "독자들이 다시 완결작을 찾을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작가들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웹소설의 형식을 깬 '채팅소설'을 도입한 것도 눈에 띈다.
이 소설에서는 이용자가 화면을 누를 때마다 등장인물의 대화가 카카오톡 형식으로 오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마치 인물들의 실시간 대화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운전이나 운동 중에다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작품을 소리로 읽어주는 TTS 기능이 도입됐다.
또 홈 화면을 개편해 '최근 본 작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웹툰·웹소설의 작품 이미지도 확대했다.
이 같이 개편된 카카오페이지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업데이트하면 이용할 수 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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