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발 뗀 올림픽 축구 대표팀, 우즈베크와 평가전 앞두고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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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준비를 시작한 한국 남자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힘차게 손발을 맞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21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1시간 30분 넘게 훈련을 진행했다.
본격적으로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대표팀은 18일 첫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이는 주로 A대표팀 훈련에서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올림픽 대표팀도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게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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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준비를 시작한 한국 남자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힘차게 손발을 맞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21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1시간 30분 넘게 훈련을 진행했다.
본격적으로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대표팀은 18일 첫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2년 뒤 올림픽 멤버를 구상하는 황 감독은 21세 이하 선수 27명을 이번에 불러들였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입단한 이현주를 비롯해,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홍윤상(뉘른베르크) 등 해외파 선수들도 가세했다.
강성진과 백상훈(FC서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로, 황재환(울산 현대)은 부상으로 중도 하차했지만, 최기윤(울산 현대), 권혁규(부산 아이파크), 정한민(FC서울)이 팀에 합류했다.
황선홍호는 23일 오후 화성 종합경기타운 주 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연습경기를 치르고, 26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공식 친선경기도 앞두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홍윤상을 제외한 26명이 참가했다.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호소한 홍윤상은 경기장 한쪽에서 별도로 가벼운 스트레칭 등을 진행했다.
다른 선수들은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공 돌리기와 슈팅 연습, 전술 훈련 등을 소화했고, 두 팀으로 나눠 공수를 교대하며 훈련을 이어갔다.
두 시간 가까이 이어지는 훈련에도 선수들은 적극성을 잃지 않았다.
김정수 수석코치가 7월 일신상의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나 수석코치 자리가 비어 있는 상태지만, 황 감독과 남은 코치진이 열성적으로 지시사항을 전달하며 훈련을 끌어갔다.
이날 경기장 하늘에는 드론이 떠올라 대표팀 훈련 과정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는 주로 A대표팀 훈련에서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올림픽 대표팀도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게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 외에 황선홍호는 올해 추가로 해외팀과 평가전 등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
다만 많은 선수를 점검하기 위해 10월 중 대학 선수들 위주로 모을 가능성이 있다.
황선홍 감독은 이날 "올림픽 예선까지 1년여 정도 남아 있기 때문에 그 안에 성장해 '베스트'가 될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하려고 염두에 뒀다. 지금도 그런 선수들을 찾기 위해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 이 작업은 계속 진행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올림픽 멤버는 처음 소집하는데, 아직 선수 파악에 미흡함이 있다. 이 연령대의 성장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판단해 심혈을 기울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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