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다이어트'로 ESG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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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지역사회, 환경보호 등 다방면에 걸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롯데칠성음료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공급망과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탄소 중립 달성 추진 등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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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16톤 플라스틱 감축 기대
롯데칠성음료가 지역사회, 환경보호 등 다방면에 걸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롯데칠성음료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공급망과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탄소 중립 달성 추진 등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일환으로 회사는 최근 먹는샘물 브랜드 '아이시스8.0'의 200·300㎖ 페트병 몸체 무게를 약 10% 줄인 경량화 용기를 선보였다. 페트병 몸체 무게를 약 10% 줄인 것으로, 회사는 이를 통해 연간 약 116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명 PET을 적용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420㎖ PET 제품도 선보였다. 절취가 편한 티어 테이프(Tear tape)를 적용해 라벨을 쉽게 분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아이시스8.0 ECO 1.5ℓ 제품의 페트 용기는 이 회사 생산공장에서 발생한 고품질의 플라스틱 부산물로 만든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기존 석유에서 유래한 플라스틱 원료와 1:9 비율로 섞은 것이다. 묶음용 포장필름에는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적용했다. 이는 석유 기반의 플라스틱 사용 축소와 폐플라스틱의 매립·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지난해 국내 식음료 업계 최초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RE100'에 가입하기도 했다. RE100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들이 100% 재생에너지 전기로의 전환을 약속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040년까지 음료·주류 생산공장·물류센터 등에 사용되는 전력량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RE100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 회사는 지난해 말 국내 음료·주류업계 최초로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취득했다.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올해 4월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회사 경영전반에 발생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정책·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 평가해 수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올 초에는 멸종위기의 해양동물 보호를 위해 성실화랑과 손잡고 '아이시스8.0x성실화랑 에디션'을 출시했다. 해달, 황제펭귄 등 성실화랑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의 동물 캐릭터 3종이 라벨에 인쇄돼 있는 제품으로 내년 3월까지 판매된다. 판매수익금 일부를 멸종위기 해양동물 보호를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 밖에 '수제맥주 캔이 된다'라는 이름으로 오디션을 진행해 10여개 소규모 수제 맥주 브랜드를 선발, 이들의 캔 제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아이템을 발굴해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 활동을 펼치고,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대표 음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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