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PO가 눈앞' 설기현 감독, "지금의 압박감, 즐겨야 한다"

백현기 기자 2022. 9. 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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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를 두고 압박감이 거세지만 경남FC의 설기현 감독은 압박을 즐기려 한다.

서울 이랜드는 21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라운드에서 경남FC와 맞대결을 펼친다.

5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내기 위해 7위 서울 이랜드와 6위 경남의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설기현 감독은 서울 이랜드의 압박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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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목동)]


플레이오프를 두고 압박감이 거세지만 경남FC의 설기현 감독은 압박을 즐기려 한다.


서울 이랜드는 21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라운드에서 경남FC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 이랜드는 9승 15무 10패(승점 42점)로 7위, 경남은 13승 8무 14패(승점 47점)로 6위에 위치해있다.


양 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5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내기 위해 7위 서울 이랜드와 6위 경남의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경남의 경우 이날 승리할 경우 승점 48점으로 5위에 위치한 충남아산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있다.


최근 분위기는 서울 이랜드가 앞선다. 서울 이랜드는 한동안 무승의 늪에 빠져있었지만 8월 31일 대전하나시티즌전 승리를 포함해 4연승을 거뒀고 안산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최근 5경기 4승 1무로 쾌조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경남의 분위기는 대조적이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거두고 있는 경남은 결과뿐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빈공에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5경기 3득점이라는 저조한 결정력에 고민을 안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설기현 감독은 서울 이랜드의 압박을 경계했다. 설 감독은 "상대가 우리에 대해 분석을 많이 했을 것이고 우리도 마찬가지다. 이랜드는 전방압박을 통해서 상대가 하고자 하는 것을 못하게 하고, 실수를 유발하려 한다. 그 압박을 풀어나오면 분명 뒷공간에 기회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전술 포인트를 밝혔다.


설 감독은 또한 현재 플레이오프 가시권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압박을 즐기려 했다. 설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지만 우리는 지금의 압박을 즐겨야 한다. 그리고 이것을 극복해야만 목표한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경남은 35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승점 47점으로 6위를 기록하고 있고 5위의 충남아산은 36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승점 48점을 기록 중이다. 오늘 경기에서 경남이 승리를 거둔다면 5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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