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내 구급대원 폭행 꾸준히 발생..가해자 모두 주취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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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내 구급대원 폭행피해가 최근 5년간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폭행 가해자 모두 주취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구갑)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구급대원 폭행피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은 각각 24건과 16건으로 총 4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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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87%, 폭행 가해자가 주취상태
조은희 의원 "성숙한 시민의식 절실해"
광주지역 내 구급대원 폭행피해가 최근 5년간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폭행 가해자 모두 주취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구갑)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구급대원 폭행피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은 각각 24건과 16건으로 총 4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광주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가해자는 모두 주취자였고, 전남은 16건 중 14건이 주취자에 의한 폭행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광주에서 비응급환자에 대한 이송거절은 작년까지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85건이 발생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은 비응급환자에 대한 이송거절이 2020년 이후로 꾸준히 증가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는 총 276건이 발생했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구급대원 폭행 피해는 총 1029건이 발생했으며 그 중 87%는 폭행 가해자가 주취 상태였다.
조은희 의원은 "구급대원 폭행 근절을 위한 소방당국 차원의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 콘텐츠가 배포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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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성은 기자 castlei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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