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나쁜 놈들 참교육한다..불량 검사 '사이다 목검 액션' (진검승부)

2022. 9. 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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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도경수가 나쁜 놈들을 참교육한다.

오는 10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극본 임영빈 연출 김성호)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이다.

극중 도경수는 검찰 역사에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이단아, 생태계 교란종인 똘기충만 ‘꼴통 검사’ 진정 역을 맡았다. 진정은 정법보다는 편법을, 정석보다는 꼼수를, 성실함보다는 불량함으로 부정부패한 권력자들을 처단하는 인물. 약자 편에 서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으로 악인들에게 열 배로 갚아주는 면모로, 답답하고 괴로운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만들 ‘유쾌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한다.

이와 관련 도경수가 살벌한 분위기가 감도는 폐차장에서 한 무리의 깡패들과 맞대면한 채 호기만발한 표정을 짓고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진정(도경수)이 능수능란하게 목검을 휘두르는 장면. 온갖 연장을 장착한 깡패들이 접근해오자 진정은 주머니에 손을 꽂은 자신만만한 포즈로 피식 웃음을 날린다.

이내 진정은 목검을 여유롭게 한 바퀴 돌리며 깡패들을 향해 거침없이 진격해 나가기 시작한다. 과연 똘기충만 꼴통 검사 진정이 깡패들에게 능수능란한 ‘목검 액션’을 펼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가죽 재킷을 입은 범상치 않은 검사 진정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도경수는 몸을 사리지 않고 투혼을 발휘하며 ‘목검 액션’ 촬영에 임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액션 장면 특성상 상대방과 합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만큼 도경수는 목검을 내리치고 휘두르는 디테일한 동작과 흐름에 따른 동선을 여러 번 계속 반복해보며 완벽한 체득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도경수는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순간적으로 감정에 몰입, 여유롭게 지어보이는 미소와 매섭게 몰아치는 목검이 반전 양상을 이루는, 강도 높은 액션 장면들을 리얼하면서도 유연하게 연기해 현장을 압도했다. 보는 내내 명장면들을 탄생시키는 도경수의 열연에 스태프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진정 스타일의 목검 액션’은 도경수의 작품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이 합해져 빛을 발하게 된 장면”이라며 “시원시원하고 통쾌한 이 장면을 통해 똘기충만 불량 검사 진정의 색다른 매력에 푹 빠지게 되실 거라고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사진 = 네오엔터테인먼트, 블라드스튜디오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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