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온 이후 손해 본 맨유 선수, "부진은 다 내 탓"

한재현 2022. 9. 2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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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온 이후 부진한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원인을 외부로 돌리지 않았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호날두로 인한 부진설에 "지난 시즌 도움은 호날두를 위한 것이었다. 스탯을 본다면 그저 좋지 않은 시즌이었을 뿐이며, 호날두 탓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 2020/2021시즌까지 맨유의 에이스나 다름 없었던 페르난데스는 호날두가 온 이후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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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온 이후 부진한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원인을 외부로 돌리지 않았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호날두로 인한 부진설에 “지난 시즌 도움은 호날두를 위한 것이었다. 스탯을 본다면 그저 좋지 않은 시즌이었을 뿐이며, 호날두 탓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 2020/2021시즌까지 맨유의 에이스나 다름 없었던 페르난데스는 호날두가 온 이후 주춤했다. 지난 2021/2022시즌 46경기 10골 14도움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이전 시즌 기록한 58경기 28골 17도움보다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진 성적이다.

자신이 차던 페널티 킥 마저 호날두에게 양보했다. 이로 인해 페르난데스의 스탯이 더 낮아질 수 밖에 없다. 그의 입장에서 섭섭해할 만 하다.

페르난데스는 “나는 페널티 킥을 2번 기회 받았지만 모두 놓쳤다. 호날두가 페널티 킥으로 득점은 비난할 수 없다”라며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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