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연합 연습경기] '심성영 승부처 3점' KB스타즈, 하나원큐 격파 .. 2일차 연습 경기 2전 전승

손동환 2022. 9. 2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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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연합 연습경기 2일차 최강자는 청주 KB스타즈였다.

KB스타즈는 21일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 연습 경기에서 40-36으로 이겼다.

용인 삼성생명과 2쿼터 경기를 한 후 곧바로 하나원큐전에 임했지만, 하나원큐와 에너지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KB스타즈는 경기 종료 28.9초 전 40-34로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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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연합 연습경기 2일차 최강자는 청주 KB스타즈였다.

KB스타즈는 21일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 연습 경기에서 40-36으로 이겼다. 용인 삼성생명과 2쿼터 경기를 한 후 곧바로 하나원큐전에 임했지만, 하나원큐와 에너지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21일에 열린 연습 경기 모두 이겼다.

양 팀 모두 2분 넘게 득점 가뭄에 시달렸다. 서로의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체력이 떨어진 탓도 있었다.

하지만 균형은 깨지는 법. 균형을 먼저 깬 팀은 KB스타즈였다. 김민정(180cm, F)이 파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한 후, KB스타즈는 ‘돌파 후 파울 자유투 유도’로 공격 활로를 개척했다. 6-0으로 먼저 치고 나갔다.

그러나 하나원큐의 반격에 흔들렸다. 볼 없이 활발히 움직이는 하나원큐에 추격을 허용했다. 1쿼터 종료 1분 50초 전에는 15-16으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심성영(165cm, G)과 염윤아(176cm, G), 두 베테랑 가드가 3점을 연달아 터뜨렸다. 3점으로 흐름을 탄 KB스타즈는 23-18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대부분의 시간을 위협 속에서 보냈다. 스피드와 높이를 겸비한 하나원큐의 라인업에 고전했기 때문. 1점 내외의 접전을 펼쳐야 했다.

그렇지만 심성영이 한 방 터뜨렸다. 경기 종료 2분 58초 전에는 장거리 3점슛으로 팀에 상승세(33-29)를 안겼고, 경기 종료 38초 전에는 쐐기 3점포(38-34)를 터뜨렸다.

최희진이 루즈 볼에 집중력을 보였다. 리바운드 후 하나원큐의 파울 유도.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 모두 성공했다. KB스타즈는 경기 종료 28.9초 전 40-34로 승기를 잡았다. 승기를 잡은 KB스타즈는 마지막 28.9초를 잘 지켰다. 2일차 2경기 모두 이겼다.

[청주 KB스타즈-용인 삼성생명-부천 하나원큐 21일 연습 경기 결과]
1. 용인 삼성생명 71-55 부천 하나원큐 (3Q 진행)
2. 청주 KB스타즈 28-24 용인 삼성생명 (2Q 진행)
3. 청주 KB스타즈 40-36 부천 하나원큐 (2Q 진행)
4. 2일차 최종 전적

 1) 용인 삼성생명-청주 KB스타즈 : 3승 1패
 2) 부천 하나원큐 ; 1승 3패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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