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11대 10' 안산전 비겼던 서울E, 정정용 감독 "전화위복 됐으면"

하근수 기자 2022. 9. 2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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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가 경남FC를 상대로 다시 승리를 노린다.

서울 이랜드는 21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경남과 맞붙는다.

그만큼 서울 이랜드는 오늘 경기 반드시 경남을 잡아내고 5위 싸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정용 감독은 자칫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 있는 선수들을 챙기면서 경남전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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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목동)] 서울 이랜드 FC가 경남FC를 상대로 다시 승리를 노린다. 정정용 감독은 지난 안산 그리너스전 무승부가 전화위복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울 이랜드는 21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경남과 맞붙는다. 현재 서울 이랜드는 승점 42(9승 15무 10패, 39득)으로 7위에 위치하고 있다.

경남을 홈으로 불러들인 서울 이랜드는 윤보상, 이재익, 이인재, 김연수, 채광훈, 김선민, 황태현, 김정환, 곽성욱, 까데나시, 이동률이 출격한다. 벤치에는 김형근, 한용수, 조동재, 김원식, 츠바사, 이정문, 김인성이 대기한다.

서울 이랜드가 시즌 종료까지 남겨둔 게임은 6경기. 비록 지난 라운드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안산 그리너스에 덜미를 잡혔지만 아직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살아있다. 그만큼 서울 이랜드는 오늘 경기 반드시 경남을 잡아내고 5위 싸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자신감은 충분하다. 서울 이랜드는 5경기 무패 행진 동안 11골을 성공시켰다. 올 시즌 꾸준히 지적받았던 창끝 결정력이 정점에 올라선 상황. 까데나시(9골), 이동률, 김인성(이상 5골), 김정환(3골) 등이 경남 골문을 조준한다. 중원에선 경험 많은 베테랑 김선민과 츠바사가 버틸 예정이다.

경기를 앞두고 정정용 감독은 "오늘 결과가 무척 중요하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했다. 상대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보다는 덜 할 것이다. 전술과 전략적인 부분에 변화를 주기보단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기 위해 준비했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연승 행진이 끝난 것에 대한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 정정용 감독은 "(지난 안산전) 너무 아쉬웠다. K리그2에서 5연승을 한 팀이 없었다"라고 언급하면서도 "매번 승리할 수는 없다. 지난 경기가 전화위복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정정용 감독은 자칫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 있는 선수들을 챙기면서 경남전을 준비했다. "다른 것들보다는 멘탈적인 부분을 이야기했다. 전술적으로는 연승을 달리면서 좋은 경기를 펼쳤던 만큼 우리가 해왔던 것들에 집중했다"라고 전했다.

오늘 경기 포인트는 '티아고 봉쇄'다. 경남은 후반전 티아고 교체 투입으로 승부를 보려 한다. 정정용 감독은 "볼이 그쪽으로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최대한 맨투맨 방식으로 묶어야 한다. 기회 자체를 주면 안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서울 이랜드 선발 명단에 변화가 있다. 김선민과 함께 중원을 책임졌던 츠바사가 벤치에 앉고 곽성욱이 선발로 출격한다. 정정용 감독은 "늘 준비가 되어 있는 선수다.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해내리라 생각한다"라며 믿음을 보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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