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가 아니다.."50년 중 최고일 것" 첼시가 절실히 원하는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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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새로운 스포르팅 디렉터로 크리스토프 프룬드를 절실히 원하고 있다.
시티풋볼그룹이나 레드불처럼 첼시풋볼그룹을 형성하길 원하는 보엘리는 프룬드를 중심으로 자신의 야망을 실현하길 바라고 있다.
그는 "프룬드가 사람을 대하는 방식은 정말 뛰어나다. 만약 첼시가 그를 영입한다면 이는 최근 50년 중 가장 큰 영입이 될 것이다. 나는 그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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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가 새로운 스포르팅 디렉터로 크리스토프 프룬드를 절실히 원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오랫동안 구단주로 있었던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영국 정부로부터 제재를 받은 후 구단주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의 뒤를 미국의 '부호' 토드 보엘리가 채웠고 그는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 이사, 페트르 체흐 디렉터, 브루스 벅 회장과 작별을 고했다.
이적시장을 앞두고 이사진에 구멍이 생기자 보엘리가 디렉터 역할까지 맡으며 임시조치를 했다. 하지만 한계가 있었다. 보엘리식 이적시장 활동은 많은 비판을 받았고 전문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이에 첼시는 디렉터 선임을 준비하고 있다. 최우선 타깃은 잘츠부르크의 디렉터로 활약하고 있는 프룬드다. 2015년부터 잘츠부르크에서 활동하는 프룬드는 과거 엘링 홀란드와 사디오 마네를 영입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남겼다. 시티풋볼그룹이나 레드불처럼 첼시풋볼그룹을 형성하길 원하는 보엘리는 프룬드를 중심으로 자신의 야망을 실현하길 바라고 있다.
디렉터가 온다고 크게 바뀔 것이 있냐는 질문이 나올 수도 있지만, 과거 잘츠부르크를 이끌었던 아돌프 휘터 감독은 프룬드의 능력을 극찬했다. 그는 "프룬드가 사람을 대하는 방식은 정말 뛰어나다. 만약 첼시가 그를 영입한다면 이는 최근 50년 중 가장 큰 영입이 될 것이다. 나는 그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첼시가 그를 영입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첼시의 관심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룬드가 잘츠부르크에 남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첼시가 뜨거운 관심을 보냈지만, 프룬드는 잘츠부르크 잔류를 택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첼시의 관심은 멈추지 않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보엘리는 여전히 프룬드의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구단의 성공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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