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팀만 웃는다..이우형 "무승부 NO" VS 이민성 "우리 경기력 우선[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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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팀만 웃을 수 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우형 감독은 "공격 쪽 뎁스가 약한데 그에 따른 어려움 있다"고 말하면서도 "그래도 지금 위치를 지키고 있는데는 국내 선수들의 역할도 좋았기 때문이다. 외국인 선수들이 없다고 해서 대전을 이기지 못할 이유는 없다. 국내 선수들을 믿으면 좋은 결과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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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안양=박준범기자] 한 팀만 웃을 수 있다.
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FC안양과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대전하나시티즌은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라운드 순연경기를 치른다. 2위 싸움을 향한 중요한 승부처다.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안양(승점 63·35경기)은 4위 대전(승점 58·34경기)보다 승점 5 앞서 있다. 다만 경기 수가 대전이 1경기 적어 격차는 더 줄어들 수 있다. 또 3위 부천(36경기·승점 60)의 추격도 뿌리쳐야 한다.
양 팀에 변수가 있다. 안양은 최전방 공격수 조나탄이 부친상으로 결장한다. 대전은 수비수이자 주장인 조유민이 축구대표팀에 발탁돼 파주에서 훈련 중이다. 두 팀의 올시즌 상대전적은 1승2무로 안양이 앞서 있다. 8월에 맞붙은 최근 맞대결에서는 안양이 3-2로 승리한 바 있다.
안양은 조나탄은 물론 다른 외국인 선수인 안드리고와 아코스티도 부상으로 빠져 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우형 감독은 “공격 쪽 뎁스가 약한데 그에 따른 어려움 있다”고 말하면서도 “그래도 지금 위치를 지키고 있는데는 국내 선수들의 역할도 좋았기 때문이다. 외국인 선수들이 없다고 해서 대전을 이기지 못할 이유는 없다. 국내 선수들을 믿으면 좋은 결과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안양은 패하지 않는다면 승점 차이가 유지된다. 이 감독은 “나도 그렇고 모두가 무승부는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물론 이기면 한숨을 돌리게 된다. 대전전에서 승점 3을 얻지 못하면 남은 경기 정말 치고 받는 싸움이 된다. 지난해에도 그렇고 올해도 대전과 승부처에서 만나고 있다. 선수들도 대전전 만큼은 승점을 내줄 생각이 없을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에 맞서는 이민성 감독은 로테이션을 강조하면서도 2위 탈환을 위한 마지막 기회임을 강조했다. 이날 대전은 마사가 출전 명단에서 아예 빠졌고, 레안드로와 윌리안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 감독은 “전략적인 선택이다. 체력적인 분배가 필요하다. 4일 뒤 경남FC전도 있다”라면서도 “공격적으로 임할 것이다. 2위 등극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대전의 경기력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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