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한미 통화스와프 외화건전성 관리에 도움..섣불리 언급 부적절"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2022. 9. 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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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은 21일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과 관련해 "섣불리 언급하는 것 자체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가능성을 묻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한미 통화스와프가 있으면 우리 외환 건전성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지만 거기에 또 상대방이 있는 것이고, 미국도 중앙은행과 정부와의 역할 분담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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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은 21일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과 관련해 “섣불리 언급하는 것 자체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가능성을 묻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한미 통화스와프가 있으면 우리 외환 건전성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지만 거기에 또 상대방이 있는 것이고, 미국도 중앙은행과 정부와의 역할 분담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 자체를 지금 언급하는 것 자체가 또 시장에 여러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정상회담에 관련된 논의사항은 여기서 말씀드릴 입장이 아닌 것을 양해해달라”고 했다.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미통화스와프 체결을 건의했는지 묻는 질문에도 “제가 일일이 말씀드리는 것은…”이라며 말을 아꼈다.
추 부총리는 “지난번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만났을 때 분명히 한 건 양국 간 외환시장 동향에 관해 서로 긴밀히 협력하며 필요한 경우 유동성 공급장치를 활용할 여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그런 기조, 양국 간 협력 정신은 현재도 유효하다”고 했다.
그는 “지금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 외환 건전성 문제나 여러 가지 외환 시장의 불확실 요인에 대처하기 위한 여러 가지 장치나 외환 건전성 측면에서는 대체로 문제가 없다는 것이 국제신용평가 산하 국제금융기구, 외국 정부의 평가”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가파르게 오르는 고금리 현상에 환율 상승 등 불확실 요인이 커져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여러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중앙은행, 금융당국과 수시로 모여 대응책을 점검하고 보완하며 시장 불안 요인이 생길 때는 필요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가능성을 묻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한미 통화스와프가 있으면 우리 외환 건전성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지만 거기에 또 상대방이 있는 것이고, 미국도 중앙은행과 정부와의 역할 분담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 자체를 지금 언급하는 것 자체가 또 시장에 여러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정상회담에 관련된 논의사항은 여기서 말씀드릴 입장이 아닌 것을 양해해달라”고 했다.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미통화스와프 체결을 건의했는지 묻는 질문에도 “제가 일일이 말씀드리는 것은…”이라며 말을 아꼈다.
추 부총리는 “지난번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만났을 때 분명히 한 건 양국 간 외환시장 동향에 관해 서로 긴밀히 협력하며 필요한 경우 유동성 공급장치를 활용할 여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그런 기조, 양국 간 협력 정신은 현재도 유효하다”고 했다.
그는 “지금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 외환 건전성 문제나 여러 가지 외환 시장의 불확실 요인에 대처하기 위한 여러 가지 장치나 외환 건전성 측면에서는 대체로 문제가 없다는 것이 국제신용평가 산하 국제금융기구, 외국 정부의 평가”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가파르게 오르는 고금리 현상에 환율 상승 등 불확실 요인이 커져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여러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중앙은행, 금융당국과 수시로 모여 대응책을 점검하고 보완하며 시장 불안 요인이 생길 때는 필요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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