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광역 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자 현대건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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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광양항 광역 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 실시설계 적격자로 현대건설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된 광역 투기장 조성사업은 발주 방식에 따라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현대건설에서 설계 후 시공까지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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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광양항 광역 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 실시설계 적격자로 현대건설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된 광역 투기장 조성사업은 발주 방식에 따라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현대건설에서 설계 후 시공까지 시행하게 된다.
오는 2027년 4월 준공되며 총 공사비 3505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광양항은 현재 3단계 투기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항로 준설이나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관련 사업 필요성이 제기됐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새로운 광역 투기장 확보로 향후 시행 예정인 묘도수도 항로 직선화 사업 등 광양항 내 대형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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