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 '최우수 기업'에 삼성전자‧SKT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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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는 21일 지난해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와 SK텔레콤, CJ제일제당 등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위는 이날 제71차 회의를 열고 215개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거래관계, 협력관계 등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했다.
정부는 동반성장지수 우수 등급 이상인 기업들에 대해선 공정위의 직권조사 면제와 조달청의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등 혜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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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및 협력관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 등 합산
동반성장위원회는 21일 지난해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와 SK텔레콤, CJ제일제당 등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위는 이날 제71차 회의를 열고 215개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거래관계, 협력관계 등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했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곳은 38개사였고, 우수는 65개사였다. 양호 70개사, 보통 29개사, 미흡 7개사를 각각 선정했다. 법 위반 등으로 인해 심의 중이거나 검찰에 고발된 6개사에 대해선 등급 확정을 보류했다.
지난 201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처음으로 시작한 이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11년)와 SK텔레콤(10년), 기아(9년), 현대트랜시스·KT·LG디스플레이·SK주식회사(각 8년) 등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동반성장지수 우수 등급 이상인 기업들에 대해선 공정위의 직권조사 면제와 조달청의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등 혜택을 주고 있다.
한편, 동반성장위는계란도매업에 대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추천 의견서를 중기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생계형 적합 업종으로 지정될 경우, 해당 업종에 대한 대기업의 시장 확장이 한시적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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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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