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시·도의회 3급 직위 신설해야"

김정화 2022. 9. 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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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시·도의회 3급 직위 신설을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제안했다.

21일 대구광역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대전 유성구 소재 호텔인터시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차 정기회'에서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시·도의회 3급 직위 신설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에 이 의장은 의회 인사권 독립의 당초 취지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시·도의회에 3급 직위를 신설해 4급→3급→2급으로 이어지는 직급체계를 완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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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사진=대구시의회 제공) 2022.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시·도의회 3급 직위 신설을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제안했다.

21일 대구광역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대전 유성구 소재 호텔인터시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차 정기회’에서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시·도의회 3급 직위 신설 필요성을 제안했다.

실질적인 자율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인사권 독립이 시행된 지방의회에는 2급 사무처장과 4급 담당관(또는 전문위원)은 존재하지만, 중간직급인 3급 직위는 없다.

사무처장 직급은 2급이지만 국장급인 3급 자리가 없어 의회 내에서 자체 승진은 불가능하고 사무처장을 시·도에서 추천받아 임명해야 한다.

이에 이 의장은 의회 인사권 독립의 당초 취지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시·도의회에 3급 직위를 신설해 4급→3급→2급으로 이어지는 직급체계를 완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3급 직위 신설은 집행부 견제를 위한 기관 간 균형 유지 차원에서도 꼭 필요한 절차다"며 "직위 체계가 완성돼 인사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정책역량이 강화돼 주민 대표로서의 의회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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