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1회전 나선 라두카누, 막판 위기 딛고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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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 라두카누(영국)는 지난해 US오픈을 우승하며 여자 테니스 스타로 올라선 19세 신성이다.
다만, 자신의 첫 투어우승인 이 대회 우승 이후 꾸준한 성적을 내지 못해 팬들을 불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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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 라두카누(영국)는 지난해 US오픈을 우승하며 여자 테니스 스타로 올라선 19세 신성이다. 다만, 자신의 첫 투어우승인 이 대회 우승 이후 꾸준한 성적을 내지 못해 팬들을 불안하게 했다. 올 시즌은 8강 문턱을 단 한번도 넘지 못하며 한때 최고 10위까지 올랐던 세계 랭킹이 77위까지 급락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 개막한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2022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1750 달러)에서 나선 라두카누가 한국 팬들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커졌다.
경기 뒤 공식 인터뷰에서 라두카누는 2세트 막판 상황에 대해 “위기를 차근차근 해결하려고 했다. 첫 서브를 어떻게든 잘 넣어야겠다 생각했고 다행히 잘 풀려 승리 할수 있었다”면서 “선수로서 흔한 일은 아니지만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일이다. 잘 이겨냈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라두카누는 올 시즌 반등을 위해 운동량을 늘린 결과 다리에 작은 통증을 안고 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서는 “지난주에 운동량 많아서 다리가 좀 아팠다. 운동하다보면 사소한 작은 부상은 항상 있다. 컨디션에 문제될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가 평일 낮에 열렸음에도 라두카누를 만나기 위해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한국팬들과의 첫 만남에 대한 질문에 그는 활짝 웃으며 “한국팬들이 나를 정말 좋아해주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면서 “한국은 깨끗하고 음식도 맛있는 멋진 나라다. 더 많이 승리해 가능한 오래 머물고 싶다”고 밝혔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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