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두카누, 코리아오픈 테니스 단식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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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챔피언인 영국의 에마 라두카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에서 가뿐하게 16강에 올랐습니다.
현재 세계랭킹 77위인 라두카누는 오늘(21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1회전에서 세계 126위인 일본의 우치지마 모유카를 1시간 19분 만에 2대 0(6-2 6-4)으로 제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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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챔피언인 영국의 에마 라두카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에서 가뿐하게 16강에 올랐습니다.
현재 세계랭킹 77위인 라두카누는 오늘(21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1회전에서 세계 126위인 일본의 우치지마 모유카를 1시간 19분 만에 2대 0(6-2 6-4)으로 제압했습니다.
6번 시드를 받은 라두카누는 16강전에서 벨기에의 야니나 위크마이어(460위)를 상대합니다.
지난해 US오픈이 WTA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유일한 우승 경력인 라두카누는 올해 US오픈에서는 1회전 탈락으로 최고 10위까지 올랐던 세계 랭킹이 급락했고 올해 코리아오픈에서 반등을 노립니다.
2002년생 라두카누의 2회전 상대 위크마이어는 1989년생 베테랑으로 지난해 4월 출산 후 올해 2월 코트에 복귀한 '엄마 선수'입니다.
위크마이어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체코의 린다 프루비르토바(74위)를 2대 0(6-1 6-4)으로 완파했습니다.
현재 랭킹은 400위 대지만 2010년 단식 세계 랭킹 12위까지 올랐으며 2009년 US오픈에서는 단식 4강에도 진출한 경력이 있습니다.
지난해 한 등급 낮은 WTA 125K시리즈로 열린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한 중국의 주린(70위)은 2회전에서 인도의 안키타 라이나(329위)를 2대 0(6-1 6-3)으로 물리치고 8강에 선착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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