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AI 스타트업 '주스' 인수

지니뮤직이 음악 관련 인공지능(AI) 기술 보유 스타트업 '주스'를 51억원에 인수한다.

21일 지니뮤직에 따르면 스타트업 주스의 구주 인수 및 유상증자(제3자 배정) 참여를 통해 지분 41.16%(3만8123주)를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다. 지니뮤직은 자기주식 교환 방식과 현금투자 방식으로 인수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모든 인수절차는 오는 10월 4일 완료될 예정이다.

2016년 설립된 주스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음원분석부터 음악창작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온 스타트업이다.

지니뮤직은 스타트업 주스를 자회사로 편입한 후 △음악플랫폼 지니 서비스 고도화 △AI 기술 기반 음원 프로듀싱 신규사업 확장 △KT, CJ ENM, LG유플러스 등 주주사와의 협업을 통한 AI 기반 융합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