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肉학다식' 서비스 인기
2030 정육구매액 25% 늘어
고기구이를 즐기는 식문화가 확대되면서 올해 1인당 육류 소비량(56.5㎏)이 1인당 쌀 소비량(54.1㎏)을 처음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이 고기 애호가를 위한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대백화점은 한우·돼지고기 등 육류를 즐기는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 육학다식'을 정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클럽 육학다식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맴버십 서비스 'H포인트'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 가능하다. 가입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H포인트'에서만 가능하며, 앱을 설치한 뒤 클럽 코너에서 클럽 육학다식을 선택해 가입 신청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달부터 시범 운영된 클럽 육학다식은 별다른 홍보 없이 모집 3주 만에 회원 4800여 명을 모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30대 고객 비중이 약 41%에 이를 만큼 가성비 육류를 찾는 젊은 고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클럽 육학다식 정식 서비스를 통해 늘어나는 20·30대 젊은 고기 애호가들을 모으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올해 20·30대 고객의 정육 구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클럽 가입 고객만을 위한 특별 패키지를 선보이고 한우 등심(400g) 50% 할인쿠폰 등 매주 별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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