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타트업 육성에 2000억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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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내년 1·4분기 2000억원을 투입해 벤처스타업 기업 육성, 확대에 나선다.
또 스타트업 육성 사업 지원을 통해 벤처 기업이 실질적 혜택이 돌아 갈수록 힘을 기울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 스타트업 서밋에서 "내년 1·4분기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내년 2000억원 규모의 투자와 함께 스타트업 투자도 54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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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뉴욕(미국)=강재웅 기자】 현대차그룹이 내년 1·4분기 2000억원을 투입해 벤처스타업 기업 육성, 확대에 나선다. 또 스타트업 육성 사업 지원을 통해 벤처 기업이 실질적 혜택이 돌아 갈수록 힘을 기울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 스타트업 서밋에서 "내년 1·4분기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내년 2000억원 규모의 투자와 함께 스타트업 투자도 54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제로원 펀드'를 운영했다. 지난해 투자금액이 800억원, 투자기업이 20개 였다는 점에서 내년에는 2배 이상의 확대되는 셈이다. 또 현대차는 이 행사에 대기업·스타트업 공동관을 마련해 6개 스타트업과 함께 동반 지원했다.
현대차는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와 제로원 컴퍼니빌더 등을 통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우선 외부 스타트업 협업인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로 연 2회 공모를 통해 회당 약 10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전략적 협업 관계 구축을 위해 지분투자에도 적극 나섰다.
사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제로원 컴퍼니빌더에서는 아이디어 및 기술 기반의 창업기업 발굴과 사업화에 3억원을 지원했다. 2000년 이후 67개 팀을 지원해 26개사가 분사했다. 이 중 차량관리 서비스 기업인 오토엔은 올해 1월 코스닥 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율주행과 반도체 부문 등에서 기술수요가 있고 관련 스타트업 발굴·육성은 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는 방식"이라며 "모빌리티 외에도 다른 부문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라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대차외에도 구글과 네이버클라우드 등도 행사에 참여했다. 네이버클라우드관에서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연 500만~2000만원의 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했다. 연간 20개사에 내·외부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컨설팅, 투자 연계· 협역사업 등 창업기획 스케일업 지원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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