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학교밖 청소년 위한 도서관 개관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 구례군 제공

구례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을 16일 개관했다.

한 신용카드사의 '아름인 도서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소년 문화의 집 2층에 문을 열었다.

아름인 도서관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과 자립지원을 위한 공간이 되며 카드사에서 전자책을 포함한 1천 여 권의 도서와 태블릿 PC 등 각종 디지털 기기를 지원했다.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곳으로, 교육 지원과 무료 건강검진, 교육 수당 지원, 상담 지원, 진로 및 문화 예술 체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박선숙 센터장은 "구례에 이런 좋은 취지의 공간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 안정적이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도서관에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한 지역 청소년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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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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