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수 발생' 여수 웅천·죽림, 수질검사 '적합' 판정

전남CBS 박사라 기자 2022. 9. 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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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웅천과 죽림지역 일부 수돗물에서 탁수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수질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이 나왔다.

여수시는 지난 14~16일 웅천, 죽림 지역 탁수 민원과 관련해 수질검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민원 세대를 직접 방문해 필터를 제거하고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면서 "막연한 불안감을 갖지 말고 수돗물을 사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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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웅천·죽림 수돗물 탁수 원인 조사가 진행 중인 모습.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 웅천과 죽림지역 일부 수돗물에서 탁수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수질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이 나왔다.

여수시는 지난 14~16일 웅천, 죽림 지역 탁수 민원과 관련해 수질검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그 결과 배수지와 공동주택 지하 저수조 유입관로, 민원을 제기한 25세대의 수질검사 결과 탁도, 잔류염소 이물질 등 모든 검사에서 정상으로 판정됐다.

환경부와 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현장 수질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일부 지역의 탁수 원인이 수돗물이 아닌 공동주택 옥내 배관 문제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샤워기 등에 필터를 사용하고 있는 일부 세대에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개별 세대로 통하는 옥내 배관 등의 문제로도 추측하고 있다.

여수시는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종합적인 원인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 세대를 직접 방문해 필터를 제거하고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면서 "막연한 불안감을 갖지 말고 수돗물을 사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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