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위한 질문'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안동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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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21세기인문가치포럼이 21일 경북 안동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새로운 인문가치 발굴을 위해 인문가치 실천과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는 '2022 인문가치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에서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과학과 기술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인간다움과 미래의 인문가치를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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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제9회 21세기인문가치포럼이 21일 경북 안동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새로운 인문가치 발굴을 위해 인문가치 실천과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는 '2022 인문가치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인문가치대상 개인부문 대상은 외국인으로서 한국의 인권운동과 농촌 지역의 교육·문화·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두봉 신부(전 안동교구청 초대 교구장)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학생들의 재능을 개발해 사회에 봉사활동을 진행 중인 윤정현 정남진산업고등학교 교사가 받았다.
단체부문 대상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즉문즉설 프로그램 운영과 자원봉사 문화의 확산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은 정토회가 수상했다.
이번 포럼은 '대전환, 그 너머의 세상-인류를 위한 질문'이란 주제로 23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전 국무총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윤동주의 6촌 동생 윤형주, 백지영, 김태연이 출연하는 개막콘서트까지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에서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과학과 기술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인간다움과 미래의 인문가치를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 포럼을 통해 인간다운 삶과 함께 사는 지속가능한 사회의 흐름을 공감하고, 인문적 성찰을 통해 우리의 삶이 조금 더 풍성해지고 따뜻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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