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소설가 김초엽 첫 에세이 '책과 우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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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쓰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근원에 있는 마음을 묻게 될 때 나는 가로등 길을 따라 집으로 걸어 돌아오던 열여덟 살의 밤을 생각한다."
이 책에 대해 작가는 "읽기 여정을 되짚어가며 그 안에서 쓰고 싶은 나를 발견하는 탐험의 기록"이라고 했다.
1장에서는 창작 초기부터 이어져 온 쓰는 사람으로서의 태도에 대한 고민을, 2장 쓰기 위해 그간 지나온 혼란의 독서 여정을, 3장에서는 책방과 독자, 과학과 작업실에 관한 에피소드를 풀며 소설가의 일상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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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이야기를 쓰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근원에 있는 마음을 묻게 될 때 나는 가로등 길을 따라 집으로 걸어 돌아오던 열여덟 살의 밤을 생각한다.”
SF 소설가 김초엽이 첫 에세이 '책과 우연들'(열림원)을 냈다. 이 책에 대해 작가는 "읽기 여정을 되짚어가며 그 안에서 쓰고 싶은 나를 발견하는 탐험의 기록"이라고 했다.
산문집은 읽기와 쓰기의 과정에 대해 총 3장으로 구성됐다. 1장에서는 창작 초기부터 이어져 온 쓰는 사람으로서의 태도에 대한 고민을, 2장 쓰기 위해 그간 지나온 혼란의 독서 여정을, 3장에서는 책방과 독자, 과학과 작업실에 관한 에피소드를 풀며 소설가의 일상을 다룬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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