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세계 '꼭대기' 뛰어오른 우상혁..2022 월드랭킹 1위 확정

권수연 2022. 9. 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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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의 '다이아몬드' 우상혁(26)이 월드랭킹 1위로 웃으며 시즌을 마감한다.

세계육상연맹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으로 우상혁은 주요 국제대회가 모두 끝날 때까지 월드랭킹 정상을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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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육상의 '다이아몬드' 우상혁(26)이 월드랭킹 1위로 웃으며 시즌을 마감한다. 

세계육상연맹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으로 우상혁은 주요 국제대회가 모두 끝날 때까지 월드랭킹 정상을 굳게 지켰다. 지난 7월 말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이래 꾸준히 지켜온 1위다. 

세계육상연맹은 기록과 월드랭킹 포인트 두 가지 순위를 따로 집계한다. 12개월 동안의 경기 결과를 점수화해서 월드랭킹이 결정된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및 올림픽 등 중요한 국제대회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앞서 지난 7월 19일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도쿄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인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이 2m37을 도약하기 전까지 우상혁은 실내외 통합 세계 1위(2m36)에 올라있었다. 바심이 기록을 경신하며 우상혁은 기록에서 2위로 밀려났다.

그러나 월드랭킹 부분에서는 계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우상혁은 최근 1년 간 가장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낸 점퍼가 됐다. 

우상혁의 월드랭킹 순위에는 2022 유진 실외 선수권대회 2위(2m35) 기록을 비롯해 2m34 기록으로 우승한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2m33, 우승),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2m30, 2위), 반스카 비스트리차 실내대회(2m35, 우승) 등의 5개 국제대회 성적이 반영됐다. 평균점수는 1천405점이다. 

한편, 우상혁은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위해 진천선수촌에서 담금질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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