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부품 안쓰고 에어컨 만드는 日기업

김규식 2022. 9. 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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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대란 선제적 대응

일본 다이킨공업이 미·중 갈등 등으로 부품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을 대비해 중국산 부품 없이도 에어컨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한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다이킨공업은 내년 부터 중국산 부품 없이도 에어컨을 생산할 수 있도록 공급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 절약 등 핵심 기능과 관련한 부품은 일본 내에서 조달하고 다른 부품 등은 중국 이외로 조달처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일본 기업들에서는 미·중 갈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나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도시 봉쇄 등으로 부품 조달에 문제가 생길 것을 감안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도쿄 =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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