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김경수 전 지사도 부울경 협력 최적안 '행정통합' 제시"

황봉규 2022. 9. 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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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특별연합이 실익이 없다며 3개 시·도 행정통합을 제안한 경남도는 21일 "김경수 전 지사도 부울경 협력의 최적 안으로 특별연합에 앞서 행정통합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울경 행정통합은 지역의 존폐 위기를 일거에 극복하고 동시에 인구 800만, 지역내총생산(GRDP) 272조원의 동남권 최대 지자체 건설로 수도권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큰 기회다"며 "부울경이 진영과 이념을 넘어 진정한 통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발전에 반하는 정치공세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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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행정통합을 제안하는 박완수 경남지사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부울경 특별연합이 실익이 없다며 3개 시·도 행정통합을 제안한 경남도는 21일 "김경수 전 지사도 부울경 협력의 최적 안으로 특별연합에 앞서 행정통합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부울경 시·도당이 "경남도의 부울경 특별연합 탈퇴 움직임을 강력히 규탄하며, 잘못된 결정을 조속히 되돌려야 한다"는 내용으로 비판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반박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부울경의 행정통합에 반대하느냐"며 "민주당은 부울경 상생발전, 균형발전에 사실상 실효성이 없는 특별연합을 고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남도는 "부울경은 급격한 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 및 쇠퇴, 지방의 공동화 현상 심화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등 지역의 존폐 위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며 "행정통합에 힘을 모으며 부울경 위기 극복에 함께 나서야 하는 상황에서 지름길이 아닌 먼 길로 돌아가자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울경 행정통합은 지역의 존폐 위기를 일거에 극복하고 동시에 인구 800만, 지역내총생산(GRDP) 272조원의 동남권 최대 지자체 건설로 수도권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큰 기회다"며 "부울경이 진영과 이념을 넘어 진정한 통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발전에 반하는 정치공세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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