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동료 밀친 공격수, 크로스 마저 형편없다'..월드컵서 만날 우루과이 FW 조롱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리버풀의 공격수 누녜스(우루과이)가 대표팀 훈련 중 거친 플레이가 주목받았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누녜스의 우루과이 대표팀 훈련 영상을 소개했다. 누녜스는 우루과이 대표팀 자체 경기 중 터치라인 부근에서 볼을 소유하고 있던 대표팀 동료의 발목을 찍은 후 볼을 빼앗았다. 누녜스에게 가격 당한 대표팀 동료는 훈련장에 쓰러졌지만 누녜스는 그대로 플레이를 이어갔다. 이후 누녜스는 골문앞에 위치한 동료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지만 누녜스의 크로스는 형편없는 궤적과 함께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
기브미스포르트는 '누녜스의 훈련 영상이 공개되면서 많은 팬들의 조롱을 받고 있다'며 '거친 플레이를 펼친 누녜스의 크로스 시도는 형편없었다'고 언급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을 앞두고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8500만파운드(약 1360억원)의 금액과 함께 벤피카(포르투갈)에서 누녜스를 영입했다. 누녜스는 풀럼과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트렸지만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라운드에서 상대팀의 안데르센을 박치기로 가격해 퇴장 당해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누녜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11골을 터트린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홀란드(노르웨이)와 비교되고 있다.
누녜스가 공격수로 합류한 우루과이는 오는 23일과 27일 이란과 캐나다를 상대로 잇단 평가전을 치른다. 우루과이는 오는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과 본선 첫 경기 맞대결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