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 가을 '경계' 추분 하루 전 내일도 맑고 선선

아침 9~18도·낮 22~26도로 평년기온 밑돌아

가을이 성큼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1일 오후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을 찾은 시민이 활짝 핀 팜파스그라스 옆을 걷고 있다. 2022.9.21 yongta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여름과 가을의 '경계'인 추분(秋分)을 하루 앞둔 22일에도 기온이 평년기온을 밑도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8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2~2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평년기온(아침 12~19도·낮 23~27도)과 비교해 2~4도 낮다.

주요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4도와 25도, 인천 15도와 24도, 대전·대구 13도와 25도, 광주 15도와 26도, 울산 16도와 24도, 부산 17도와 26도다.

기온은 낮과 밤 길이가 다시 같아지는 추분인 23일 평년 수준으로 돌아오겠다.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이 계속되면서 22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다만 경상·전남해안·제주 하늘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때문에 오후 서해5도에는 5㎜ 내외 비가 오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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