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리버풀 관심' BVB 대박 신성, 이적료 '1억 5000만 유로'

박지원 기자 2022. 9. 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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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르트문트가 책정한 주드 벨링엄(19)의 이적료는 1억 5,000만 유로(약 2,075억 원)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1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 스타, 벨링엄을 얻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는 벨링엄을 향해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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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도르트문트가 책정한 주드 벨링엄(19)의 이적료는 1억 5,000만 유로(약 2,075억 원)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1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 스타, 벨링엄을 얻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는 벨링엄을 향해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이 1억 5,000만 유로의 가치를 지닌다고 단언한다. 엘링 홀란드와 달리 벨링엄은 바이아웃 조항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역대 재능으로 평가된다. 2003년생에 불과하지만, 벌써 도르트문트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앞서 불과 만 16세 38일에 버밍엄 시티 소속으로 프로 데뷔를 알린 선수다. 이미 빅클럽들의 타깃이 됐었고, 치열한 경쟁 끝에 도르트문트가 품에 안게 됐다.

결정적인 이유는 '출전 보장'이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협상 당시 제이든 산초 사례를 내세우며 벨링엄을 설득했다. 그 결과, 도르트문트는 헐값과도 다름없는 2,300만 유로(약 320억 원)에 영입할 수 있었다.

벨링엄은 18세가 되면서 계약 조항에 따라 2025년 6월까지 연장됐다. 3년이 남은 셈.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을 더 남기고자 하는 열망이 크다. 제바스티안 켈 도르트문트 단장은 최근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벨링엄은 우리와 매우 행복하다. 그가 다음 시즌, 그리고 오랫동안 머물 수 있길 바란다. 우린 최고의 선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벨링엄은 그들 중 한 명이고, 가능한 한 오래 유지하고 싶다"라고 알렸다.

다만, 이미 수많은 빅클럽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상태인지라 막대한 이적료가 제안되면 거부하지 못할 수도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내년 여름, 벨링엄 영입을 위한 사가는 매우 미친 사가가 될 것이다. 엘링 홀란드 사가처럼 많은 클럽이 참전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도르트문트는 혹여나 내주더라도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할 계획이다.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도르트문트가 책정한 가치는 1억 5,000만 유로다. 한화로 2,075억 원이다. 앞서 홀란드와 달리 바이아웃 조항이 따로 없어 구단이 요구하는 만큼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영입할 수 있다.

1억 5,000만 유로는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역대 이적료 3위에 해당하는 이적료다. 웬만해서는 접근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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