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올림픽 옥석 발굴 돌입.. 황선홍 감독, "선수 파악, 심혈을 기울일 것"

김태석 기자 2022. 9. 21.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선홍 한국 올림픽축구(U-23)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끌 인재들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황 감독은 "아무래도 부담이 크다. 팬들의 기대치가 상당히 크다. 거기에서 오는 무게감 역시 크다"라고 말한 후, "하지만 대표팀 감독으로서 그런 무게감을 이겨내야 한다. 팬들의 만족감을 이끌어내야 하는 만큼 굉장히 어려운 직업이긴 하지만, 그래도 팬들을 위해서 지금 이순간부터라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선수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우즈베키스탄전을 준비하고 있으니 홈에서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화성)

황선홍 한국 올림픽축구(U-23)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끌 인재들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황 감독은 21일 오후 4시 10분 우즈베키스탄전을 대비한 훈련이 벌어진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주변에 여러 가지를 물어보고, 향후 계획도 세웠다. 다른 연령대 선수들을 살펴야하기 때문에 바쁘게 지냈다. 다음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2022 AFC U-22 챔피언십 이후의 근황을 전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과 관련해서는 미래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까지 1년 정도 남아있기 때문에 미래를 고려했다. 예선에서 베스트로 뛸 수 있는 선수들을 염두해서 선발했다. 지금도 그런 선수들을 많이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이번 우즈베키스탄전 명단을 꾸린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 이한범과 강선진이 빠진 것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황 감독은 "현재 K리그 일정이 워낙 타이트하다. 부상 위험은 늘 노출되어 있다. 일단 엔트리를 잡아두고도 예비 엔트리도 어느 정도 확보하며 선발을 하고 있다. 일단 인재풀을 좀 더 넓히는데 초점을 맞춰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황 감독은 내년에 있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 올림픽에 나설 선수풀을 각각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 황 감독은 "아시안게임의 경우 연령대가 아직 결정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소집을 몇 차례 하고 대회까지 치른 덕에 어느 정도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한 후, "파리 올림픽에 나갈 멤버들은 이번에 처음 소집한다. 아직 선수 파악하는 데 미흡함이 있다. 때문에 선수들의 기량을 잘 살펴야 한다. 물론 이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추가 발탁될 가능성도 있다. 이 연령대의 성장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심혈을 기울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황 감독은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에 앞서 수비적인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황 감독은 "화려하고 좋은 축구를 해야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혀야 좋은 축구를 할 수 있다. 이번 소집은 그 점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라며 자신의 지론을 바꿀 뜻이 없다는 뜻을 피력했다.

황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팬들의 기대에 반드시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황 감독은 "아무래도 부담이 크다. 팬들의 기대치가 상당히 크다. 거기에서 오는 무게감 역시 크다"라고 말한 후, "하지만 대표팀 감독으로서 그런 무게감을 이겨내야 한다. 팬들의 만족감을 이끌어내야 하는 만큼 굉장히 어려운 직업이긴 하지만, 그래도 팬들을 위해서 지금 이순간부터라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선수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우즈베키스탄전을 준비하고 있으니 홈에서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