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부분 동원령' 발동 이후 유로화 가치 급락

방성훈 2022. 9. 21. 1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분 동원령 발동 이후 미국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외환시장에서 유로화 가치는 미 달러화 대비 급락해 장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1유로당 0.9945~0.9955달러 수준에서 거래돼 전날 오후 4시 대비 0.0045달러 가치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영국 파운드화 가치도 전일보다 0.005달러 하락해 1파운드당 1.1360~1.1370달러 수준에서 손바뀜이 일어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유로당 0.9945~0.9955달러선..전일보다 0.0045달러 하락
英파운드화도 하락..우크라 정세 격화 우려 확산 영향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분 동원령 발동 이후 미국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

(사진=AFP)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외환시장에서 유로화 가치는 미 달러화 대비 급락해 장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1유로당 0.9945~0.9955달러 수준에서 거래돼 전날 오후 4시 대비 0.0045달러 가치가 하락했다. 장중 한 때는 0.99달러 초반때까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영국 파운드화 가치도 전일보다 0.005달러 하락해 1파운드당 1.1360~1.1370달러 수준에서 손바뀜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푸틴 대통령이 대국민 TV연설을 통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부분 군사동원’을 발표한데 따른 영향이다. 우크라이나 전황이 다시 격화할 것이란 우려가 확산하며 유로화를 팔아치우려는 심리가 강해졌다.

방성훈 (ba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