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울트라스텝' 단행하나..네이버·카카오 또 바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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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 대장주(株)로 꼽히는 네이버(NAVER)와 카카오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네이버와 카카오는 장중 각각 21만2000원, 6만36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난 19일에도 52주 신저가를 찍기도 했다.
올 초부터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의 하락세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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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 대장주(株)로 꼽히는 네이버(NAVER)와 카카오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미국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증시 불안정성이 높아진 탓이다.
21일 네이버는 전 거래일 보다 5000원(-2.29%) 하락한 21만3000원, 카카오는 같은 기간 동안 1300원(-1.99%) 하락한 6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네이버와 카카오는 장중 각각 21만2000원, 6만36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난 19일에도 52주 신저가를 찍기도 했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열리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높은 수준의 금리 인상과 긴축 강도가 강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진 결과다. 특히 자이언트스텝(0.75%)를 넘어 울트라스텝(1%)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도 이들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 초부터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의 하락세가 계속됐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 들어 각각 43.73%, 43.11% 하락했다.
시가총액도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말 62조930억원에 달했던 네이버의 시총은 현재 34조9420억원이 됐다. 카카오도 같은 기간 동안 50조1510억원에서 28조5000억원으로 줄었다.
금리가 상승하는 국면에선 미래 가치를 현재 가치로 환산한 할인율이 커진다. IT·기술기업과 같이 고평가 받는 기업들에겐 금리인상 소식이 큰 악재로 작용한다.
아울러 이달부터 높은 강도로 진행되는 양적 긴축도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같은 상황에서 미래 성장 가능성보다 가시적인 실적을 얼만큼 내느냐에 따라 주가 향방이 달라질 것이라고 금융투자업계는 분석한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에 대해 "성장률 둔화에도 광고, 커머스, 핀테크 등 본업의 성장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며 "검색 광고 성장성이 부정적 시장 상황에서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핀테크 서비스 라인업도 확대 중"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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