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르가즘으로 향하는 급행 열차, 크러쉬-백호-비오

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2022. 9. 21.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귀르가즘을 선사할 남자 솔로 가수들이 줄컴백한다.

크러쉬, 백호, 비오가 그 주인공이다.

음원강자인 크러쉬와 신(新) 음원강자로 떠오른 비오의 컴백이 걸그룹이 장악한 음원차트 판도를 바꿔놓을 수 있을지도 궁금증을 모은다.

백호 역시 뉴이스트 해체 후 첫 솔로 행보에 나서는 만큼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제이홉(왼쪽) 크러쉬, 사진제공=피네이션

귀르가즘을 선사할 남자 솔로 가수들이 줄컴백한다. 크러쉬, 백호, 비오가 그 주인공이다. 이름만 들어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보장된 꿀보이스들의 반가운 귀환이다. 음원강자인 크러쉬와 신(新) 음원강자로 떠오른 비오의 컴백이 걸그룹이 장악한 음원차트 판도를 바꿔놓을 수 있을지도 궁금증을 모은다. 백호 역시 뉴이스트 해체 후 첫 솔로 행보에 나서는 만큼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선두를 뚫는 건 크러쉬다. 크러쉬는 오는 22일 오후 6시 새 싱글 'Rush Hour(Feat.제이홉 of BTS)(러시 아워)'를 발매한다. 지난달 소집해체 후 2년 여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이번 신보는 무엇보다 제이홉의 피처링 참여 소식으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이홉은 음원 참여뿐 아니라 뮤직비디오까지 출연하며 적극적으로 지원사격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크러쉬 역시 또 다른 비장의 카드를 빼들었다. 2014년 '허그 미(Hug Me)' 이후 약 8년 만에 안무에 도전했다고 한다.

크러쉬는 가요계 대표적인 음원강자다. 담백하면서도 소울풀한 힙합 알앤비부터 발라드풍의 서정적인 음악 등을 두루 구사하며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해왔다. '가끔' '우아해' '어떻게 지내' 'Sofa(소파)' '잊어버리지 마' 'Beautiful(뷰티풀)' 등 꾸준히 히트곡을 내놓으며 가요계 대표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잡았다. 군 복무로 인해 한동안 그의 음악을 들을 수 없었던 대중들은 그의 컴백을 어느 때보다 반가워하고 있다. 제법 늠름해진 외양처럼 목소리에도 깊은 변화가 있을지 이목이 모인다.

백호(왼쪽) 비오,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빅플래닛메이드

백호는 오는 10월 12일 미니 1집 'Absolute Zero(앱솔루트 제로)'를 발매한다. 데뷔 11년 만에 발매하는 첫 솔로 앨범이다. 무엇보다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예정이다. 그간 뉴이스트 노래를 여럿 프로듀싱 해온 백호의 '본업 천재' 면모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보컬, 퍼포먼스를 고루 갖춘 만큼 남자 솔로 아티스트의 새 계보를 이을 데뷔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bsolute Zero'는 홀로 서기에 나선 백호의 새 여정에 대해 담아낸다. 앨범명은 모든 분자의 에너지 흐름이 0(zero)가 되어 어떠한 저항도 없는 상태인 절대 영도를 의미한다. 극저온 상태에서만 나타나는 특이 현상이자 어떠한 움직임도 투명하게 투영되는 해당 현상을 통해 백호만의 온도를 담아낸 앨범이다. 섬세한 감성과 음역대가 높은 미성의 파워보컬을 지닌 백호. 그가 담아낼 음악 속 온도는 과연 몇도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해 전국민의 입에서 "밤하늘의 펄"을 외치게 했던 신성 비오도 오는 29일 미니 1집 'FIVE SENSES(파이브 센시스)'를 발매하며 오랜만에 신보를 공개한다. 데뷔 2년 만에 선보이는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트랙 수가 많은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인 방향성을 더욱 깊이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번 앨범은 지코, 그레이, 로꼬, 원슈타인, 시온, 권진아, 애쉬아일랜드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에 참여,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은다.

감각적인 싱잉랩을 구사하는 비오는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 10'에서 최종 3위에 오르며 화제성과 실력을 두루 인정 받았다. 당시 경연곡으로 선보인 'Counting Stars(카운팅 스타즈)', '리무진' 등의 곡이 음원파워를 발휘하며 신흥 음원강자로 부상했다. 이후 내놓은 'LOVE me(러브 미)'까지 연속으로 히트를 친 상황. 5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 'FIVE SENSES'가 이 같은 입지를 공고히 다져줄지 이목이 모아진다. 

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