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윤대통령, 유엔 데뷔..한일 정상회담 막판까지 신경전

보도국 2022. 9. 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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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뉴스1번지> ■ 진행 : 정영빈, 이윤지 앵커 ■ 출연 :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11분의 연설 동안 '자유'와 '연대'라는 키워드를 부각했는데요.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모시고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윤석열 대통령이 제77회 유엔 총회 기조연설로 유엔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자유와 연대 : 전환기 해법의 모색'이란 제목의 연설이었는데 먼저 총평 부탁드립니다.

<질문 2>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취임사와 8.15 경축사에서 거듭 강조했던 '자유'를 21번이나 언급했습니다. 특히 자유가 위협받을 때 국제사회가 연대해 자유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자유 기반 '가치 동맹' 외교 기조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2-1> 앞서 공개된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도 선명한 외교 노선을 걷겠다는 기조를 분명히 한 바 있는데요. '가치 외교'로의 노선 전환이 성과를 낼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죠?

<질문 3> 앞서 윤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담대한 구상'과 관련한 내용이 기조 연설에 담길 거란 예상이 있었는데, 연설 내용엔 북한을 향한 직접적인 메시지가 없었습니다.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윤석열 대통령은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면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실험 재개와 추가 핵 도발을 감행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당부하면서도, 북한이 닫힌 문을 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죠. 26일로 예정된 북한 기조연설에는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됩니다?

<질문 5> 윤석열 대통령은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미, 한일 정상회담 등을 갖습니다. 먼저 4개월 만에 마주 앉게 된 한미 정상회담 이야기부터 해 보죠. 이번에는 마냥 우호적인 회담이 되기는 어려워 보이는데요. 애초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 행정 명령에 서명한 배경에 오는 11월 중간선거가 있는 만큼 현실적으로 이견을 좁히기 어려워 보입니다?

<질문 6> 그래도 우리 정부는 어떻게든 국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할 방안을 찾아야 할 텐데요. 인플레이션 감축법와 반도체·과학법과 관련해 어느 정도의 답변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7> 2008년 금융위기 때 처음으로 한미 통화스와프가 체결된 바 있는데요. 대통령실에서도 양국 정상의 공통 관심사라고 밝히지 않았습니까? 당장 한미 스와프 체결 단계까진 아니라 해도 한미 정상의 논의 자체가 시장에 주는 시그널은 분명해 보입니다?

<질문 8> 한일 외교장관이 미국 뉴욕에서 먼저 만났죠. 그런데 한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해 일본 측은 아직도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회담 성사까지 이렇게 신경전이 벌어지는 경우가 흔하진 않은 것 같은데요?

<질문 9> 일본 측의 반응을 두고 일본 내 여론을 의식한 반응이란 해석이 나오는데요.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여론이 어느 정도 확인된 만큼, 한일 양자 회담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지, 관계 개선의 전환점이 될지에 대해선 다소 부정적인 전망도 있습니다?

<질문 10> 한일 정상이 2년 10개월 만에 만나는 자리에서 위안부 문제나 강제 징용 등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서 어느 정도 대화가 오고 갈지 관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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