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닉스, 싱가포르국립대와 데이터센터용 수소기술 연구 협력

이정훈 2022. 9. 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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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데이터센터 임대 및 운영업체인 에퀴닉스가 디지털 인프라의 지속 가능성을 발전시키고 2030년까지 과학 기반 목표에 맞춰 기후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녹색 연료 공급원으로 수소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싱가포르국립대(NUS) 디자인·공학부 에너지 연구 및 기술 센터(CER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 프로젝트는 올 초 두 파트너가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일환으로, 이에 따라 CERT는 에퀴닉스와 협력해 연구 기술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수행하고 규모 확장에 따른 기술 운영 가능성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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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 등 연구 프로젝트 진행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글로벌 데이터센터 임대 및 운영업체인 에퀴닉스가 디지털 인프라의 지속 가능성을 발전시키고 2030년까지 과학 기반 목표에 맞춰 기후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녹색 연료 공급원으로 수소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싱가포르국립대(NUS) 디자인·공학부 에너지 연구 및 기술 센터(CER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에퀴닉스와 CERT는 함께 PEMFC(고분자전해질형연료전지)와 혼합연료 선형발전기 기술을 비교하는 세계 최고의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PEMFC는 수소 에너지의 차세대 에너지 연료로 각광 받고 있으며, 혼합연료 선형발전기는 운영자가 수소, 바이오 가스 및 기타 재생 가능한 액체 연료를 포함한 다양한 녹색 연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데이터 센터는 데이터, 코로케이션 및 상호연결 서비스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면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양 측의 연구 협력은 지역 기후 조건, 현장 제약, 전력 수요, 공급망, 연료 저장 능력 및 지역 규제 정책 기반의 열대 기후 지역 기술 적합성 종합평가를 포함한다.

이번 연구 프로젝트는 올 초 두 파트너가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일환으로, 이에 따라 CERT는 에퀴닉스와 협력해 연구 기술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수행하고 규모 확장에 따른 기술 운영 가능성을 결정할 예정이다.

에퀴닉스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내에서 실제 테스트를 위한 개념 증명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향후 데이터 센터 설계에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디지털 경제를 녹색화하기 위한 에퀴닉스의 약속을 대변하는 ‘미래 우선주의’ 전략의 일환이다. 녹색 수소는 데이터 센터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여겨진다. 다만, 산업용 규모의 수소 생산은 상업적으로 가능하기까지는 아직 몇 년이 남아 있어 글로벌 연구개발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안을 평가하고 채택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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