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2022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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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은 21일 장사해수욕장에서 '2022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하기 위한 양동작전으로 개시된 장사상륙작전의 전승을 기념하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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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 전 참전 영웅들의 숭고한 얼과 희생 기려
경북 영덕군은 21일 장사해수욕장에서 '2022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하기 위한 양동작전으로 개시된 장사상륙작전의 전승을 기념하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참전 영웅으로 생존해 계신 장사상륙작전유격동지회 회원 15명 및 유가족들을 비롯해 김광열 영덕군수, 문병삼 제50보병사단장 등 주요 인사와 영덕군 보훈단체회원, 주민·군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참전 영웅들의 넋을 기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제50사단과 장사대대가 군사장비를 전시했으며, 문산호를 임시로 개방해 무료로 관람할 기회를 제공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장사상륙작전유격동지회 영웅들의 뜨거운 애국혼은 우리 군의 자랑이자 후세에 깊이 계승되어야 할 소중한 정신적 자산"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사상륙작전은 6.25전쟁의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한 양동작전으로, 참전병 772명 중 600여 명이 어린 학도병들로 구성돼 불과 보름 동안의 훈련만을 받고 작전에 투입됐으며, 참전용사들은 태풍(케지아)이 불고 수송함(문산호)이 좌초되는 상황 속에서도 상륙을 감행했었다.
이 작전으로 92명의 부상자와 미처 승선하지 못한 유격대원 39여 명이 최후의 1인까지 싸우다 전사하는 등 총 139명의 전사자가 발생하는 희생을 감수해야 했지만,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토대를 마련해 한국 전쟁사에 영원히 남을 전투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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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박정노 기자 jn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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