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데스 관광청장 "한국시장 매우 중요"..스페인주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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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발데스 베렐스트 스페인관광청장 겸 산업통상관광부 차관이 스페인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 조용만 문체부 2차관 등 정부 관계자·여행사·항공사들을 만나며 광폭행보를 펼쳤다.
21일 스페인관광청에 따르면 발데스 청장은 지난 18일 미겔 산츠 스페인 관광청 사무총장, 하이메 알레한드레 스페인관광청 아시아 디렉터, 베아트리스 페르난데스 산츠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홍보 보좌관과 함께 방한, 국내 6개 여행사 대표단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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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페르난도 발데스 베렐스트 스페인관광청장 겸 산업통상관광부 차관이 스페인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 조용만 문체부 2차관 등 정부 관계자·여행사·항공사들을 만나며 광폭행보를 펼쳤다. 특히 우리 정부 측에 스페인의 다양한 미식을 테마로 하는 스페인주간을 개최해달라고 요청했다.
21일 스페인관광청에 따르면 발데스 청장은 지난 18일 미겔 산츠 스페인 관광청 사무총장, 하이메 알레한드레 스페인관광청 아시아 디렉터, 베아트리스 페르난데스 산츠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홍보 보좌관과 함께 방한, 국내 6개 여행사 대표단을 만났다.
발데스 청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은 스페인 관광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과 스페인의 관광 협력 관계는 최근 몇 년동안 매우 눈부신 발전을 이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6월27일 양국 정부가 관광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처음 개최되는 협의회에 참석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이번 한국 방문은 팬데믹 사태 이후 스페인 관광부가 처음 진행하는 해외 공식 방문"이라고 설명했다.
19일에는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 한-스페인 관광협력 협의회에 참석,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한-스페인 관광장관 만나 관광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양국은 스마트 관광 도시의 미래와 경험을 주제로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양국의 관광 교류 잠재성과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관광 협력에 나서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방한단은 올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있었던 '한국 주간'행사가 성공리에 마무리됐음을 설명하고 내년에 한국에서 스페인의 다양한 미식을 테마로 하는 스페인 주간을 개최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20일에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인터파크투어 등 우리나라의 6개 여행기업 사장단과 한국-스페인 관광업 현안 관련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다음달 대한항공과 6개 여행사 대표단 스페인 팸투어를 진행키로 했다.
같은날 오후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각각 방문, 항공노선 복원 등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대한항공과는 스페인관광청-대한항공 양자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방한단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0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스페인관광청 관계자는 "한국인 관광객은 더 이상 QR코드 인증할 필요 없이 스페인에 바로 입국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스페인 정부는 양국의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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