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슬로바키아 국방장관회담..국방협력 MOU 체결

김지헌 2022. 9. 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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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이종섭 장관이 야로슬라프 나드 슬로바키아 국방부 장관과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하고 국방협력 및 최근 안보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장관은 '한-슬로바키아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양국 국방협력의 근거를 마련했다.

두 장관은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명백한 국제법 위반임을 지적하면서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회복을 위해 양국이 기여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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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협력 양해각서 체결한 이종섭 장관과 나드 장관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국방부는 이종섭 장관이 야로슬라프 나드 슬로바키아 국방부 장관과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하고 국방협력 및 최근 안보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장관은 '한-슬로바키아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양국 국방협력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군사교육, 군수, 인도적 지원 등 전통적 협력 분야뿐 아니라 사이버, 기후변화 등 비전통적 분야까지 국방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향후 양국의 '군수·방산 협력 양해각서'도 조속히 체결하기로 하고 이 각서가 양측의 장기적, 상호 호혜적 방산 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장관은 슬로바키아 정부가 북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 데 사의를 표했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나드 장관은 슬로바키아가 북한의 핵 개발에 단호히 반대하는 만큼 향후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답했다.

두 장관은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명백한 국제법 위반임을 지적하면서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회복을 위해 양국이 기여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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