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현 매장 4배 규모 '초대형 럭셔리' 백화점 건립 시동

이수민 기자 2022. 9. 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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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광주신세계 매장의 4배 규모인 '초대형 럭셔리' 백화점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1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체류형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광주 입점 추진에 앞서 '광주신세계'를 대폭 확장하고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행정 절차에 돌입한다.

그룹은 다음주 중 백화점 확장을 위해 광주시 도시계획과에 매장규모 등 계획이 담긴 '지구단위계획변경'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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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광주시에 '지구단위계획변경' 신청서 제출 예정
영업면적 4만평..신세계 센텀시티점 준하는 크기
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아트 앤 컬처 파크) 조감도. /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신세계그룹이 광주신세계 매장의 4배 규모인 '초대형 럭셔리' 백화점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1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체류형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광주 입점 추진에 앞서 '광주신세계'를 대폭 확장하고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행정 절차에 돌입한다.

그룹은 다음주 중 백화점 확장을 위해 광주시 도시계획과에 매장규모 등 계획이 담긴 '지구단위계획변경'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신청서에는 도시계획 도로 선형 변경 등의 내용도 담긴다.

이달 초 광주시는 복합쇼핑몰 경쟁에 뛰어든 '유통 빅3사'에게 제안서 제출을 요청했다. 복합쇼핑몰의 경우 민선8기 핵심 공약을 추진하는 '신활력추진본부'에 제안서를 제출한다.

신세계가 이번에 추진하는 '백화점 확장'은 복합쇼핑몰 개념이 아닌 기존 백화점의 업그레이드로 '도시계획과'에 신청서를 제출하게 된다.

신청서 인허가가 끝나면 신세계 그룹은 백화점 확장에 대한 상권·교통 위험·건축 위험 평가 등 과정을 밟게 되고, 평가 통과시 착공이 시작한다.

그룹은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대규모 리뉴얼 공사에 돌입하기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하는 것이다.

광주신세계 전경ⓒ News1DB

신세계는 현재 운영 중인 백화점 인근 이마트 부지와 주차장을 더해 '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아트 앤 컬처 파크)'를 건립할 구상이다.

새로 제시된 이 백화점은 강남점의 '고품격', 센텀시티점의 '매머드급 규모', 대전점의 '복합문화예술공간' 등 전국 각지 1번점 매장의 장점들을 고루 갖춘 '럭셔리'·'초대형' 미래형 프리미엄 백화점이다.

새로 개발되는 영업면적은 총 13만2230㎡(4만평) 규모로 세계 최대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준하는 크기다. 현재 영업 중인 백화점(1만1200평)보다 4배 이상 커지며 구체적인 층수는 정해지지 않았다.

또 유명 해외 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건축 설계를 할 예정이며 '명품 브랜드'도 다수 입점시켜 쇼핑의 질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호남 지역 최초로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를 비롯해 기존 입점 브랜드도 2배 가량 확대해 총 100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한다는 계획이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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