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맞춤형 중소기업 수출 마케팅 지원.."결실 거뒀다"

유승훈 기자 2022. 9. 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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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 맞춤형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이 큰 결실을 거둬 들였다.

기업 경쟁력 강화지원과 해외바이어 발굴 및 상담 주선, 수출국 다변화 등의 다양한 노력에 힘입어 지역 중소기업들은 2000만 달러가 넘는 대규모 수출계약을 따냈다.

전북도는 도내 중소기업 6개사가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6개국 해외바이어와 2120만 달러(약 295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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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위기 속 2120만불 수출계약 성사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 주효, 수출국 다변화 효과 거둬
21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열린 중소기업 수출계약식에 김관영 도지사와 이현웅 원장, 6개 중소기업 대표, 해외 바이어들이 수출계약식을 갖고 있다.(전북도 제공)2022.9.21/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의 맞춤형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이 큰 결실을 거둬 들였다.

기업 경쟁력 강화지원과 해외바이어 발굴 및 상담 주선, 수출국 다변화 등의 다양한 노력에 힘입어 지역 중소기업들은 2000만 달러가 넘는 대규모 수출계약을 따냈다. 글로벌경제 위기 속 상당한 성과로 평가된다.

전북도는 도내 중소기업 6개사가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6개국 해외바이어와 2120만 달러(약 295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수출계약식에는 김관영 전북지사와 이현웅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배정희 주식회사 주현 대표, 채종술 ㈜케이에스아이 대표, 이광진 옹고집영농조합법인 상무, 허용갑 유니크바이오텍(주) 대표, 이준일 코엔원(주) 대표, 이창현 ㈜홈에디션 명진 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 해 바이어로는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폴란드, 미국 등 6개국에서 6명이 함께했다.

그간 전북도는 해외바이어를 적극 발굴해 수출 상담을 주선하는 등 수출국 다변화를 지속 추구해 왔다. 아울러 해외규격인증 획득은 물론 마이오피스 지원, 수출바우처 지원, 통상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펼쳐 맞춤형 기업 지원에도 앞장섰다.

도 안팎에서는 수출국 다변화 정책과 기업별 맞춤형 지원 전략이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향상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수출실적이 전무했던 주현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360도 무한회전과 간편 탈부착이 강점인 틸트로테이터(중장비부품)를 개발한 이후 경진원 해외파트너사를 통해 해외바이어를 발굴하고 지속적 마케팅으로 1100달러(약 153억원) 규모의 첫 수출 성과를 올렸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도내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과 전북도의 다양하고 촘촘한 지원 정책이 만나 함께 이룬 성공”이라며 “지역 우수 중소수출기업들이 세계 속으로 뻗어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으며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 수출액은 올 8월말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12.2% 증가한 57억달러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12억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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