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석으로 뛰어올라 다퉜던 다이어, "가족들, 팬 때문에 원정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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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에릭 다이어는 관중석으로 뛰어 올라 팬들과 다툼을 벌였다.
다이어는 팬들이 있는 곳으로 뛰어들었고, 자신의 가족을 위협한 팬들에 맞서 싸웠다.
첼시 원정에 동행한 가족과 친구들이 팬들과 문제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다이어는 "내게는 팬들의 행동이 심각한 문제다. 토트넘의 첼시 원정에 가족과 친구들이 있었는데, 곤경을 겪었다. 그들은 첼시 팬이나 토트넘 팬이 아니라 일반적인 축구 팬이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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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년 전,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에릭 다이어는 관중석으로 뛰어 올라 팬들과 다툼을 벌였다. 다이어는 팬들이 있는 곳으로 뛰어들었고, 자신의 가족을 위협한 팬들에 맞서 싸웠다.
팬들과 충돌로 다이어는 잉글랜드측구협회(FA)로부터 4경기 출장 정지 및 4만 파운드(약 6,321만 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그는 팬을 해칠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하면서도, 팬들이 과하게 선수를 비난하고 가족까지 건드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로부터 2년 6개월이 지났지만, 다이어와 그의 가족들은 여전히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다이어는 최근에도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의 맞대결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첼시 원정에 동행한 가족과 친구들이 팬들과 문제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다이어는 "내게는 팬들의 행동이 심각한 문제다. 토트넘의 첼시 원정에 가족과 친구들이 있었는데, 곤경을 겪었다. 그들은 첼시 팬이나 토트넘 팬이 아니라 일반적인 축구 팬이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다이어는 "우리 팀은 내가 관중석에 들어간 후 번리와 경기를 했다. 번리 팬들이 내 동생에 대한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그런 건 좋다. 꽤 재미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이어는 이제 가족들을 원정 경기에 데려가지 않을 작정이다. 그는 "아주 이상하다고 여기는 것들도 있다. 그런 것은 좋지 않다. 그런 이유로 우리 가족은 원정 경기에 가지 않는다. 매우 불편하다"라며, 경기장에서 팬들이 선수들에게 저지르는 행동에 대해 심각하게 이야기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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